‘엄마를 부탁해’ 송호범·백승혜. 아들 눈물에 “출근할 때마다 죄짓는 듯”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06 21: 14

‘엄마를 부탁해’ 송호범 백승혜 부부가 둘째 아들의 눈물에 발을 떼지 못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에서는 엄마 아빠의 출근에 눈물을 흘리는 송지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호범과 백승혜는 둘째 아들이 잠든 사이 조용히 출근을 하려고 했지만, 잠에서 깬 지율은 칭얼거리며 부부에게 다가왔다.

이에 할머니가 지율이를 안아 달랬지만, 실신하듯 우는 아이를 두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부부는 “출근할 때마다 죄짓는 느낌이다”라며 아이들을 안쓰러워했다.
이후 동대문 시장에 출근해 정신없이 일한 워킹맘 임산부 백승혜. 그는 “저는 둘째 아이 낳기 당일까지도 일을 했다. 자려다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고, 한 시간 반만에 진통과 출산을 했다. 체질인 것도 있지만 제가 동대문 매장에 나가서 운동을 하다보니 그게 순산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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