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김대성, 이승윤 부부에겐 태교의 적 ‘폭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06 21: 32

‘엄마를 부탁해’ 개그맨 김대성이 태교의 적으로 등극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에서는 이승윤 부부의 집을 깜짝 방문한 김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윤은 아내의 배에 뽀뽀를 하며 자상한 예비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이승윤은 올챙이송을 부르며 깨알 같은 안무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대성이 “아주 깨가 쏟아지는구먼 이 양반”라고 외치며 깜짝 등장했다. 이에 이승윤은 “진짜 깜짝 놀랐다. 그래도 아내가 환하게 웃고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승윤은 김대성이 사온 선물에 실망, “너 요새 돈도 잘 벌면서 겨우 이걸 사오냐”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대성은 “형이 결혼전에 ‘기계랑 여자는 3일에 한 번씩 손 봐줘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또 결혼하실 분이냐고 물어보니 ‘아직 모른다’고 했었다”고 폭로해 이승윤을 당혹케했다. 결국 김대성의 폭로에 이승윤의 아내 지수씨는 "태교의 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실제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연예인 부부의 삶을 관찰 카메라로 담은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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