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부탁해’ 여현수-정하윤 부부 득녀, “엄마랑 판박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06 22: 05

‘엄마를 부탁해’ 여현수 정하윤 부부가 14시간 산고 끝에 딸을 출산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에서는 정하윤의 출산기가 생생하게 공개됐다.
이날 정하윤의 진통이 시작되자 병원으로 달려온 여현수는 “겨우 20분 걸려 병원으로 오는 동안에도 손이 바들바들 떨렸다”라며 분만실에서 출산을 준비하는 아내를 안타깝게 지켜봤다.

앞서 아내가 통증을 호소하면 그 모습을 어떻게 지켜볼까라는 생각에 가족 분만실 선택을 망설였던 여현수. 그는 산고를 견디는 아내의 곁을 지키며 “알콩아 얼른 나와라”는 응원 메시지를 덧붙였다.
오랜 진통 끝에 정하윤은 비장한 표정으로 분만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후 병실에 울려 퍼진 우렁찬 아이 울음소리에 친정가족들은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여현수는 강보에 쌓인 알콩이의 모습에 “엄마랑 판박이네”라며 딸과의 첫인사를 나눴다. 3.295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여현수 정하윤의 딸. 이에 정하윤은 “예쁘고 말 잘 듣고 건강하게만 자라줘”라며 행복한 미래를 기대햇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실제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연예인 부부의 삶을 관찰 카메라로 담은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