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진실을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유석(오상진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 도민준(김수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은 다시 유석을 찾았다. 앞서 민준은 자신이 모든 누명을 쓰려 했지만 약속과는 다르게 천송이(전지현 분)이 위기에 처했다는 걸 알고 유석 앞을 급하게 떠난 바 있는 상황.

이에 그는 "못한 이야기 하러 왔다. 그런데 이야기가 많이 달라질 것 같다"면서 유석에게 "나는 공간 이동을 할 수 있다. 내가 정체를 밝히는 건 진실을 말하기 위함이다. 그간 진실을 말하지 못했던 건 내 비밀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경(신성록 분)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 있는 USB를 유석에게 건네며 "이걸 보고 다시 수사를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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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