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가와 신지(25)가 답답함을 토로했다.
가가와는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올 시즌 여전히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면서 "나는 매우 초조하다"고 말했다.
가가와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출전했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것도 단 2경기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났다.

"내 축구 커리어에 있어 처음있는 일이다. 그래서 실망스럽다"는 가가와는 "모든 경기서 골에 대한 압박감을 받지만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가가와는 이어 "내가 계속해서 득점을 하지 못한다면 선수로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후반기에는 더욱 집중해 정신적인 압박감을 벗어나겠다"고 해결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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