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개막식, 8일 새벽 1시...한국기수 이규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2.07 09: 00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8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에 벌어진다. 일찌감치 소치에 입성해 훈련하고 있는 태극전사들의 첫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제 관심은 소치올림픽 개막식에 모아진다. ‘러시아의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 공연은 러시아가 자랑하는 작가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를 내용으로 한다. 또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규혁(36)이 기수를 맡아 60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6번째 올림픽에 참가한 이규혁은 한국선수 중 동계올림픽 역대최다출전기록을 세웠다.

한편 소치 올림픽의 피날레를 장식할 '피겨여왕' 김연아는 오는 12일 한국에서 결전지로 향한다. 따라서 개막식에서는 김연아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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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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