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10일 '라송' 발표…랩 도전 '비진아 인기 잇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2.07 09: 02

가수 태진아가 비의 '라 송' 리메이크곡을 발표, 랩에 도전한다.
태진아는 오는 10일 정오 '자기야 좋아', '라 송' 리메이크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앞세워 총 10곡이 수록된 2014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특히 리메이크 버전 '라 송'의 경우 직접 랩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추가해 녹음을 끝마친 상태다.
이번 정규앨범의 수록곡들의 특징은 온가족이 함께 박수치며 흥겹게 따라부를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 '라 송'과 함께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자기야 좋아'는 밝은 디스코 리듬에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따뜻한 가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다.

태진아는 "비진아로 특별 무대에 서며 팬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무대 이후에 '라송'을 나만의 버전으로 다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작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태진아와 비는 지난 1월 24일 KBS 2TV '뮤직뱅크'와 25일 MBC '쇼!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 등에서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비진아로 뭉쳐 '라 송'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이는 '라 송'의 후렴구가 태진아의 목소리와 닮았다고 해 네티즌이 합성한 비진아 영상에서 촉발된 콜라보레이션으로 무대 후 큰 호응을 얻으며 음원차트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를 일궈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진아의 새 앨범 방송활동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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