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헐리, 빌 클린턴 불륜설에 발끈 "바보같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2.07 09: 05

영국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재임 시절 밀회를 즐겼다는 소문에 대해 발끈했다.
엘리자베스 헐리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와 빌 클린턴의 얘기는 바보같다. 사실 무근이다"라며 "내 변호사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헐리와 클린턴의 불륜설은 헐리와 과거 연인관계였던 영화배우 톰 시즈모어의 입에서 나왔다.

미국 온라인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톰 시즈모어가 친구들에게 클린턴과 헐리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녹음 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시즈모어는 클린턴 재임 기간에 백악관을 방문했으며 클린턴으로부터 헐리를 만날 수 있게 해 달라는, 협박에 가까운 부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시즈모어는 이에 대해 "지난 달 영화를 찍던 중 호텔에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이런 종류의 말을 했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애둘러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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