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신의선물' 출연 확정..1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2.07 09: 26

배우 조승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선물) 출연을 확정하고 1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SBS는 7일 "조승우가 '신의 선물'에서 아무 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흥신소 ‘묻지마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기동찬’ 역을 맡아, 아이를 살리기 위해 전사가 된 엄마 이보영(김수현 역)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극중 기동찬은 ‘인간빨대로 살자’라는 인생 철학을 가진 인물. 주 특기가 여자 꼬시기와 떼인 돈 받아주기 일만큼 전형적인 삼류 인생을 살고 있다. 반면 전설 같은 강력계 형사 출신으로 본능적으로 내재된 야생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반전 캐릭터다.

기동찬은 극에서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성애 강한 엄마 ‘김수현’과 필연적으로 만나, 14일 동안의 사투를 벌이게 된다.
조승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MBC 드라마 '마의' 출연 이후 1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거라 생각했다"며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신의 선물'에 합류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의 선물'은 조승우 외에 이보영, 김태우, 정겨운 등으로 라인업을 구축, 오는 2월 중 현재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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