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김용판 무죄에 "항소할 것" 기자회견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2.07 11: 49

권은희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 판결에 반발하고 나섰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 전 청장은 당시 경찰의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6일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부장판사 이범균)에서 법원은 김 전 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를 선고하며 든 이유는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것이었다. 당시 양심선언을 했던 권 과장은 이번 법원 발표로 문책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대해 권 과장은 7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도 이를 막지 않겠다는 반응이다.
권은희 소식이 누리꾼들은 "권은희,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겠지", "권은희, 양심선언한 결과가 이거였다니", "권은희, 치킨게임을 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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