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측이 'SNL코리아' 스핀오프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기획단계고 변수가 많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tvN 관계자는 7일 오후 "'SNL코리아' 스핀오프 격 드라마를 6~7월 편성예정이다. 'SNL 코리아'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패러디한 뮤지컬 뮤직비디오(오만석 편), H.O.T 팬들의 추억을 되살린 팬픽 콩트(토니안 장우혁 편) 등 야외콩트를 감각있게 연출해 수많은 화제를 모은 백승룡 PD의 입봉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획단계일 뿐, 캐스팅 등에 있어 확정된 부분은 없다는 게 tvN의 입장이다.

해당 관계자는 "기존 연출과 작가진, 'SNL 코리아' 출신 크루를 활용할 예정인데 아직 시일도 많이 남았고 기획단계라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며, "김슬기가 섭외 리스트에 있기는 하나 아직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시즌을 준비중인 'SNL코리아'는 오는 3월 1일 첫방송된다. 신동엽-유세윤에 대적할만한 여성 출연자 투입을 비롯해 '위켄드업데이트' 폐지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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