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8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에 벌어진다. 일찌감치 소치에 입성한 태극전사들의 늠름한 모습이 처음으로 전파를 탄다.
‘러시아의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 공연은 러시아가 자랑하는 작가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를 내용으로 한다. 또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규혁(36)이 기수를 맡아 60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6번째 올림픽에 참가한 이규혁은 한국선수 중 동계올림픽 역대최다출전기록을 세웠다.

소치올림픽 개막식은 지상파 3사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중계나 티빙(Tving)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SBS 방송화면을 볼 수 있다고 한다.
OSEN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