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장식(21, CJ 블레이즈)이 이번 CJ엔투스 팀 리빌딩 결과를 우승으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이하 롤 마스터즈) 미디어데이에서 함장식은 이와 같이 밝혔다.

함장식은 "프로스트 팀은 리빌딩이 진행중이고 엔투스는 이미 리빌딩이 끝났다. 그만큼 롤 마스터즈에서 우승으로써 리빌딩의 결과를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언급했다.
강현종 CJ엔투스 감독 역시 "팀 선수들은 리빌팅 이후 친해지고 있는 단계다. 이번 롤 마스터즈 대회가 리빌딩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 될 예정이기도 하다. 결과로서 잘 융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CJ엔투스는 최근 대규모로 선수 조직을 개편했다. 프로스트는 ‘코코’ 신진영과 ‘Lira’ 남태유를 영입했고, '헬리오스' 신동진과 '캡틴잭' 강형우, '막눈' 윤하운, '갱맘' 이창석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편 '롤 마스터즈'는 SK텔레콤 LTE-A가 후원하고 국내 최고의 7개 팀이 출전하는 대회로, 라이엇 게임즈, 한국 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주관으로 오는 13일부터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SK텔레콤 T1, 삼성 갤럭시, 나진 엠파이어, KT 롤스터, CJ 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인크레더블 미라클 7개 팀이 출전하고 목요일과 저녁 6시 30분과 일요일 낮 2시에 생방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7개팀 풀리그와 상위 4개팀 플레이오프, 결승전의 순서로 진행될 이번대회는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각팀별 두 개의 유닛팀이 참가해 3세트 경기를 치른다. 가장 큰 특징은 '마스터 매치'라는 3세트로 각팀은 유닛 팀이 아닌 전체 로스터에서 엔트리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예를 들면 SKT T1 K의 중단 이상혁과 S의 조재환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할 수 있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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