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오늘은 이규혁과 성대결'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2.07 17: 35

2014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7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스피트스케이팅 이규혁과 이상화가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4년 전인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당시 쇼트트랙에 집중되어있던 한국의 동계올림픽 메달사를 다시 쓰며 빙속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빙속 3총사'는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기대할만한 메달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빙속여제' 이상화는 정상의 기량을 앞세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를 노린다. 모태범, 이승훈도 밴쿠버의 영광을 소치에서 다시 한 번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치올림픽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며 23일 폐막한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