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경매가는 얼마일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2.07 17: 54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인 ‘호조태환권’이 경매에 나온다.
호조태환권은 지난 1893년 처음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다. 고종황제 때 만들어진 이 돈은 한국전쟁 때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지난해 9월 국내에 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폐수집 전문업체인 풍산 화동양행은 오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희귀 화폐 경매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조태환권은 지난 2010년 9250만 원에 거래된 적이 있다. 따라서 이번 경매에서 비슷한 금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사적 가치가 대단한 물건인데 경매에 부쳐지는 것이 안타깝다”, “누가 사서 박물관에 기증해줬으면 좋겠다”, “100년이 넘은 지폐가 있다니 대단하다”며 놀랍다는 반응들이다.
OSEN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