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대상]정소림 캐스터, 방송상 수상.."아름다운 밤" 눈물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2.07 20: 48

정소림 게임 캐스터가 e스포츠 방송상을 수상하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서 정소림 방송캐스터가 e스포츠 방송상을 수상했다.
정소림 캐스터는 수상소감으로 "시상하러 왔다 상까지 받게 돼써 영광스럽다. 정말 아름다운 밤인 것 같다"며 14년째 게임 캐스터 활동을 하면서 언제나 중계를 잘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했는데 이렇게 영광스런 상을 받아 보상받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온게임넷 관계자분들께 감사들이고, 전용준 캐스터 및 선후배 캐스터 및 가족들,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특히 "엄마가 게임캐스터라서 자랑스럽다고 말해주는 아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그는 어깨를 드러낸 드레스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e스포츠 방송상은 e스포츠 프로그램 및 방송인 전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는 e스포츠 팀별 최우수상, 종목별 최우수선수상, 특별상, 올해의 대상 등 17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e스포츠 유관단 체. 프로게임단, 종목사 관계자 등 300명 이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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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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