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지민, 메이크업 못하자 자신감↓ '급우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2.07 21: 03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화장품 사용금지에 깊은 우울에 빠졌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녹화에서는 '화학제품 없이 살기' 체험이 진행된 가운데 김지민이 화장품을 사용하지 못해 우울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희극 여배우로서 완벽한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서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김지민은 맨얼굴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며 점점 자신감을 상실했다. 

게다가 체험 첫날부터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풀하우스' 스케줄에 우울함은 더욱 커졌고, 녹화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예민해졌다. 이어 '풀하우스' 녹화가 '아이돌 특집'으로 진행돼 예쁜 여자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말에 김지민의 절망감은 배가 됐다.
이에 김지민은 어떻게든 메이크업을 하겠다는 일념 하에 대체품 찾기에 열을 올렸고, 화학제품이 없었던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화장을 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조선시대 화장법을 검색했다. 
과거에는 밀가루와 꿀색이 강한 꽃잎을 활용해 메이크업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지민은 재료를 구해 메이크업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방송은 8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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