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최진혁, 송지효 대신 문책 “필요하다면 가운 벗겠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2.07 21: 15

[OSEN=임승미 인턴기자] ‘응급남녀’ 최진혁이 송지효를 대신해 문책을 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서 오창민(최진혁 분)은 오진희(송지효 분)을 대신해 문책을 받았다. 그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제가 메스를 들고 기관 절개했다”며 “어쨌든 기관 절개한 인턴은 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창민을 문책하던 교수 중 한 명은 “이 상황을 어떻게 책임 질 건가? 가운이라도 벗을 각오가 돼있냐?”라고 물었고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진희는 “아니다. 내가 했다”며 “앞에 있는 오창민 선생이 알려주긴 했지만 메스를 든 건 나다”라고 솔직한 상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회에서 오창민과 오진희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응급상황 환자의 기관절개를 성공적으로 실시 했으나 다음날 수술 후 죽고 만 것. 그로 인해 두 사람이 문책을 받게 된 것이다. 문책 후 두 사람은 무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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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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