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대상] 채광진, 올해 '최고의 원딜' 수상.."다음에도 받겠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2.07 21: 34

채광진(SK텔레콤)이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뒤,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채광진은 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서  LOL 원거리딜러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수상대에 오른 채광진은 우선 이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시즌 초반에 부진해서 비판을 받았었는데,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려 상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잘할 수 있도록 채찍질해주신 코치님에게 감사드리고, 감독님, 가족, 친구들, 팬분들에게 고맙다. 더 노력해서 다음에도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T1K의 주전 원거리딜러로서 채광진은 지난해 챔피언스 서머리그,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LOL 최우수 선수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개최된 국내 및 국제대회 입상 실적 기준에 맞춰 기자단과 심사의원들의 심사에 의해 선정됐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는 e스포츠 팀별 최우수상, 종목별 최우수선수상, 특별상, 올해의 대상 등 17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e스포츠 유관단 체. 프로게임단, 종목사 관계자 등 300명 이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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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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