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승미 인턴기자] ‘응급남녀’ 송지효가 자신의 잘못으로 응급실의 예산이 삭감되자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서는 간호사들이 응급실 예산 삭감으로 오진희(송지효 분)에게 불만을 늘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진희가 기관 절개한 식도암 환자가 죽자 오진희가 소속된 응급실은 예산이 줄어드는 문책을 받았다. 이에 간호사들은 예산이 줄어들어 자신들이 잘릴게 두려워 기관 절개를 한 오진희에게 불평을 늘어놨다.

결국 오진희는 국천수(이필모 분)을 찾아가 “줄어든 예산 맞추려면 인력 감축을 해야 하는데 누군가가 그만둬야 한다면 내가 그만두겠다”고 전했다.
그러자 국천수는 “절대로 관두지 못하겠다고 할 때는 언제고 하긴 너 하나 관두면 깔끔하겠네”라며 “나 혼자 결정할 일 아니니까 과장님이랑 의논해 보겠다”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과연 오진희가 병원에서 잘리게 될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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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