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염전 섬노예, 100만 원에 팔려가 하루 19시간 노역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07 21: 53

신안의 염전 섬노예 로 알려진 끔찍한 사건이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장애인 채 씨는 지난 2008년 목포의 한 직업소개소 직원을 따라 신안군의 외딴 섬 염전으로 팔려갔다. 채 씨는 수년간 하루 5시간도 자지 못하면서 염전 일은 물론 벼농사, 건물공사 등 각종 잡일을 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단 한 푼의 임금도 받지 못했다.
채 씨는 주인의 감시를 피해 어머니에게 구해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채 씨는 소금 구매업자로 가장한 경찰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됐다. 현재 채 씨는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안 염전노예 사건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신안의 염전 섬노예 사건, 범인 부부도 똑같이 당해야한다", "신안의 염전 섬노예 사건, 범인들 어떻게 살아왔길래 저런 짓을", "신안의 염전 섬노예, 범인들 신상 밝히고 천벌 받도록 해야한다"며 분노하고 있다.
OSEN
K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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