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이 열대 과일 사워솝에 푹 빠졌다.
병만족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예지원, 임시완이 구해온 사워솝을 맛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예지원, 임시완은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숲 속을 헤매던 중 사워솝을 발견했다. 처음 보는 과일임에 두 사람은 호기심을 드러냈고, 현지 전문가의 "넘버원 과일"이라는 설명에 맛을 보기 시작했다.

사워솝의 맛은 일품이었다. 임시완은 "신 맛이 난다"고 평했고, 예지원은 "새콤달콤하고 요구르트 맛도 난다"고 그 맛을 평가했다. 또 예지원은 "두리안과 비슷한데 그 특유의 맛이 제거됐다. 약간 신 맛이 나는 과일"이라고 말하며 그 맛에 푹 빠졌다. 예지원의 모습에 임시완은 "먹는다고 대답도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다른 병만족들의 반응도 좋았다. 병만족은 "플레인 요구르트 맛이다"면서 두 사람이 가져온 사워솝을 먹어치웠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병만족의 마지막 생존지인 추크 섬에서 펼쳐지는 생존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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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