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의 족장 김병만이 무인도에 홀로 남았다.
김병만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다른 병만족과 분리생존을 위해 무인도로 향했다.
족장 김병만은 그 어떤 멤버들보다 강한 인물. 병만족을 이끌어왔던 강한 족장이었지만 무인도로 향하는 그의 뒷모습은 쓸쓸했다. 이를 본 류담은 "사실은 우리가 더 걱정인데 형이 더 쓸쓸해 보이냐"고 말하며 그의 뒷모습을 지켜봤다.

김병만도 금세 외로움을 느꼈다. 그는 "혼자 한 번 생존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었는데, 막상 떨어지고 보니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묵묵히 무인도를 향해 걸었다.
무인도에 도착한 김병만은 탐사에 나서면서도 "느낌이 묘하다. 시원하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다"면서 "저 쪽에선 뭘 하나. 집을 짓나"고 독백, 외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병만족의 마지막 생존지인 추크 섬에서 펼쳐지는 생존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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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