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 없는 병만족, 서툴기만 한 생존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07 23: 09

김병만 없는 병만족이 서툰 생존기를 선보였다.
병만족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분리 생존에 도전, 족장 김병만과 그를 제외한 멤버들이 각자의 고군분투기를 보여줬다.
김병만 없는 병만족의 새로운 족장은 임원희였다. 예지원이 그의 뒤를 따라 부족장으로 취임했다. 임시완은 "우리 일이 슬슬 잘 풀린다"며 기뻐했지만 박정철은 "그러니 불안하다"며 앞으로 펼쳐질 생존기의 험난한 나날을 예견했다. 그리고 이들은 먼저 집짓기에 돌입했다.

이들의 집짓기는 어딘가 허전했다. 집짓기 5분 만에 완성됐다. 야자수 잎을 쌓기만 했기 때문. 그럼에도 일단 김병만 없는 병만족은 이에 만족했다.
물고기 사냥도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임원희는 열심히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산호만 구경하고 누군가 버린 군화만 주웠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병만족의 마지막 생존지인 추크 섬에서 펼쳐지는 생존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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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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