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파비앙, 고정 첫 출격..'혼잣말도 한국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2.07 23: 45

프랑스 청년 파비앙이 '나 혼자 산다'에 고정으로 첫 출연, 혼잣말도 한국말로 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파비앙은 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집안 일을 능숙하게 해내며 지혜로운 살림꾼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파비앙은 빨랫감을 먼저 챙기며 "아 빨래 너무 많다"며 한국말로 혼잣말을 했다. 또 커피 포트에 물을 넣어 끓인 뒤 보리차 티백을 넣어 능숙하게 마실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는 밥을 준비할 때 더욱 친근했다. 파비앙은 위생 장갑에 견과류를 넣어 빻은 뒤 쌈장에 넣고 비벼 익숙하게 쌈장 비빔밥을 준비했다. 파비앙은 밥을 만들 때도 "아 맛있겠다"를 연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밥을 먹을 때 프랑스 뉴스를 시청하며 "헐", "대박" 등을 연발, 정치인의 염문설에 "창피하다"고 말하는 등 한국 사람 같은 반응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나혼자 산다'에는 김광규, 데프콘, 양요섭, 전현무, 김용건, 김민준, 파비앙이 출연해 '혼자남'의 일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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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혼자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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