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개막식 시간, 오전 1시 14분…韓 입장은 몇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07 23: 55

소치올림픽 개막식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8일 새벽 잠을 이루지 못할 듯하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식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14분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한국보다 5시간 느린 소치에서는 7일 20시 14분으로, 2014년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시간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88개 참가국 중 60번째로 개막식에 입장한다. 기수는 한국 선수 중 올림픽 최다 출전(6회) 기록을 가지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36, 서울시청)이 맡았다.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는 가장 먼저, 개최국 러시아는 가장 마지막에 입장한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이후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 선수단은 총 120명(선수 71명 포함)이다. 그러나 피겨스케이팅 등 일부 선수들이 개막식 이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 개막식에 입장하는 선수단은 120명 보다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소치올림픽 개막식이 점점 다가오자 누리꾼들은 "소치올림픽 개막식, 벌써부터 졸리다", "소치올림픽 개막식, 얼마나 떨릴까", "소치올림픽 개막식, 김연아가 못나온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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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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