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에서 KBS가 먼저 웃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가 이날 새벽 중계한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전국 기준 시청률 5.5%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SBS는 4.0%, MBC는 2.3%로 뒤를 이었다.
개막식은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총 88개국 선수단, 총 4만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8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17일 동안 동계스포츠의 대제전이 계속된다.

이날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 이규혁(서울시청)을 기수로 해 60번째로 입장했다. 이번에 한국은 선수 71명과 임원 49명 등 총 12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꾸렸다.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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