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0호골 …2년 연속 두 자리수 득점 쾌거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2.08 08: 35

손흥민(22, 레버쿠젠)이 리그 8호 골을 작렬시키며 시즌 10호 골(컵대회 포함)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다.
손흥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와 20라운드 경기서 선발 출장해 후반 17분 환상적인 오른발 결승 중거리포를 작렬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리그 8호 골이자 시즌 10호 골(DFP 포칼 2골 포함)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터트리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 반열에 올라선 손흥민은 올 시즌 레버쿠젠으로 옷을 갈아입어 26경기 만에 10골을 돌파했다. 리그에서 8골, DFP 포칼서 2골을 넣었다.
시즌 10호 골을 돌파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본인이 세웠던 12골에 2골 차로 다가서며 하이커리어을 찍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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