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식이 한류스타 이병헌에게 선물 받은 옷을 자랑했다.
임현식은 최근 JTBC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 촬영에서 박원숙의 어머니를 만났다. 임현식은 장모님께 예쁨 받는 사위가 되기 위해 한껏 치장하며 만발의 준비를 했다.

이날 임현식은 “장모님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며 사전조사를 하는 열의를 보였지만 박원숙에게 “장동건, 이병헌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다소 난이도가 높은(?) 장모님의 취향을 듣고 의기소침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박원숙은 임현식의 패션에 대해 “비싸고 좋은 옷인데, 임현식 씨가 입으니 빛이 안 나”라며 아쉬워하자 발끈하며 야심차게 코디한 옷의 정체를 밝혔다.
임현식이 ‘비주얼 사위’로 거듭나기 위해 입은 옷은 바로 한류스타 이병헌이 드라마 ‘올인’에 직접 입고 나왔던 의상이었던 것. 하지만 박원숙이 “이병헌 씨가 입은 건데 왜 비스끄무리(?)하지도 않냐”라며 그와 이병헌을 비교하자 섭섭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님과 함께’는 실제로 이혼, 사별한 유명 인사들이 가상 재혼부부로 생활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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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