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동행한 금발 미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8일(이하 한국시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미모의 여성과 함께 참석했다. 부인 류드밀라 여사와 이혼한 푸틴은 부부동반이 아닌 혼자서 개막식에 참석했지만 푸틴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젊은 미모의 여성이 TV화면에 잡혀 화제가 됐다.
이 미모의 여성이 푸틴 딸인 예카테리나 푸티나(28)라는 주장과 전 봅슬레이 선수 이리나 스크보르초바(25)라는 주장이 맞물리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둘째 딸인 예카테리나 푸티나는 이전부터 아름다운 외모로 잘 알려져 있고, 이리나 스크보르초바는 2009년 봅습레이 대회에서 충돌사고를 당한 후 50번의 수술 끝에 목숨을 건진 선수로 러시아 내에서 유명한 스포츠 스타이자 언론인이다.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본 네티즌들은 "어느 쪽 주장이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예쁘게 생긴건 확실", "푸틴 오륜기 사고 때문에 기분 나빠보이던데", "푸틴 딸이 아니라 봅슬레이 선수? 왜 저기에 데리고 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SB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