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폭설, 대설 특보 발효… 강릉 눈 80cm 예상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08 11: 39

강원도 영동에 30~40cm의 눈이 내려 대설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가 지나 북강릉 33.1cm, 대관령 39.8cm, 속초 15.1cm, 강릉 41.5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으며 내일(9일)까지 최고 60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전망이다. 강릉 등 눈이 많은 곳은 80cm까지 예상되고 있는 상황. 

서울·경기를 비롯한 내륙지방은 약하게 눈이 내렸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고 있으며 내일 오후 잠깐 소강상태였다가 다시 눈을 내리겠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20cm, 경남 내륙에는 2~8cm,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1~3cm의 눈소식이 있다.
아울러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3도씩 높았으녀 낮 최고 기온은 1~2도 낮겠으나 바깥 활동하는데 무리는 없겠다.
한편, 영동 대설 특보, 강원도 폭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동 대설 특보, 강원도 폭설이라니 겨울마다 난리다", "영동 대설 특보, 강원도 폭설에 사고 소식만 없길 빈다", "강원도 폭설 출근 어떻게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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