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고열·위장염 증상으로 8일 나폴리전 결장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08 13: 05

혼다 게이스케(28, AC밀란)가 나폴리전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일본 언론은 그 이유가 혼다의 건강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8일 "혼다가 AC밀란 이적 후 처음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구단의 공식 발표를 전했다. AC밀란은 8일 나폴리 원정을 앞두고 원정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 명단에서 혼다가 제외된 것. 벤치 명단에서도 제외된 것은 혼다가 이적한 후 처음이다.
이에 스포츠닛폰은 혼다가 고열과 위장염 증세를 보이고 있어 건강 문제 때문에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추측했다. 감기에 걸린 카카를 대신해 지난 5, 6일 연습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선 혼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와는 달리 나폴리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결국 건강 문제 때문에 결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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