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가수들의 커버열풍을 몰고 온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 잇 고(Let It Go)' 열풍이 춤으로 이어졌다. 엠넷 댄스 서바이벌 '댄싱9'이 춤꾼들의 열정과 간절함을 담은 영상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는 것.
지난 5일 '댄싱9' 제작진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편집영상은 '렛 잇 고'를 BGM으로 지난 2013년 '댄싱9' 시즌1 도전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백발의 팝핀댄서부터 밸리댄스를 추는 어린이까지 자유롭게 춤추는 모습, 한국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현대무용, 프리댄스, 폴댄스(봉춤) 등 장르불문 댄서들의 간절한 몸짓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공개테스트 무대에 올라 숨을 고르며 긴장을 가라앉히는 도전자들이 땀 흘리고 노력하는 시간을 거쳐 '댄싱9' 생방송 무대에서 꿈을 활짝 펼치는 전개는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전율을 선사한다.

'댄싱9' 시즌2 제작진은 "지난 시즌 '댄싱9'은 장르 차이와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열정적으로 춤추는 댄서들의 모습으로 진한 감동을 전했다. 춤 기술로 최고가 아니라 춤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이번 '댄싱9' 시즌2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댄싱9' 도전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4월 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는 '댄싱9' 시즌2는 공식 홈페이지와 엠넷스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오는 3월 15일 서울 KBS 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그리고 다시 서울로 이어지는 공개 테스트에 순차적으로 도전하게 된다.
공개 테스트에서는 총 17곡의 지정곡 중에서 원하는 장르 1곡을 선택해 공연을 선보이고, 지정곡 무대를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이 자유곡으로 다음 단계 진출에 도전하게 된다. '댄싱9' 시즌 2 공개테스트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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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