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가 '음악중심' 1위 트로피를 추가하며, '론리(Lonely)'로 무려 8개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B1A4는 8일 오후 방송된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진 MBC '쇼! 음악중심'에서 '론리'로 1위 후보였던 걸스데이 '섬씽'과 에일리 '노래가 늘었어'를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B1A4 리더 진영은 수상 직후 마이크를 잡고 "감사합니다. 예상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줘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힌 뒤, 자신들을 언제나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팬클럽 바나를 언급하며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B1A4는 지난 1월 13일 발표한 '론리'로 '쇼! 챔피언' 3회(1월22일,1월29일,2월5일), '뮤직뱅크' 2회(1월24일,1월31일), '쇼! 음악중심'(1월25일), '인기가요'(1월26일) 등에서 '론리'로 케이블 및 지상파 음악 순위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7번 받았으며, 이번 '쇼! 음악중심' 트로피를 추가해 '론리'로 총 8개의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 것.
B1A4의 정규 2집 '후엠아이(WHO AM I)'의 타이틀곡인 '론리'는 B1A4 리더 진영의 곡으로 평범한 일상이 이별 후에 아픔으로 다가오는 것을 사실적인 가사로 아련하게 표현하여 한층 성숙되고 진화된 B1A4만의 음악성을 전략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가려 노력했고, 이는 음원차트 상위권 안착, 음반 판매 순위,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 트로피 등으로 입증됐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은 샤이니 민호를 대신해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스페셜 MC로 투입돼 노홍철, 김소현 등과 호흡을 맞췄으며 동방신기, 가인, M(이민우), 걸스데이, B1A4, 코요태, 레인보우 블랙, 소유x정기고, 달샤벳, B.A.P, 스피카, 갓세븐, AOA, 노지훈 등이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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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쇼! 음악중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