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볼빅 RACV 마스터스(총상금 25만 유로) 3라운드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샤이엔 우즈는 8일(한국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RACV 로열 파인리조트 골프장(파73, 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5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우즈는 11언더파 208타를 적어내며 단독 2위 스테이시 리 브레그먼(남아프리카공화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째 선두를 질주했다.
아마추어 이민지(18)는 10언더파 209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김민선(19, CJ오쇼핑)은 6언더파 213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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