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유재석, 표창원에게 혼났다 '1인자의 움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2.08 19: 03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범죄수사전문가 표창원에게 크게 혼났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무도 탐정 사무소-Ep.1 탐정 아카데미' 특집에서 수사 전문가로 변신해 소름 돋는 추리력을 보여줬다.
이날 범죄수사전문가 표창원이 '무한도전' 멤버들의 탐정 변신을 위해 강의를 했다. 탐정의 자질들을 설명해주고 관찰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때 한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소리를 지르고 나갔다. 멤버들은 남자의 외양이 어떤지 하나 하나 얘기했고 몇 가지를 틀렸지만 꽤 선전했다.
그러나 유재석이 잘못 말한 것에 대해 표창원은 갑자기 유재석에게 삿대질을 하며 "엉뚱한 사람 범인 만든거야"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어 "당신이 안경을 썼는지 안썼는지 그 한마디 가지고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만든 거다"고 유재석을 몰아갔다.
이에 항상 자신감 넘치던 유재석은 틈을 주지 않는 표창원의 추궁에 얼어 붙었다. 이 모습을 보던 정준하는 "오랜만에 재석이한테 화내는 사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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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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