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노홍철이 소름 돋는 추리력을 보여줬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무도 탐정 사무소-Ep.1 탐정 아카데미' 특집에서 수사 전문가로 변신해 소름 돋는 추리력을 보여줬다.
이날 범죄수사전문가 표창원이 '무한도전' 멤버들의 탐정 변신을 위해 강의를 했다. 탐정의 자질들을 설명해주고 관찰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또한 어떠한 살인사건 현장을 보여주며 여자가 죽은 이유를 추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홍철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테이블 위에 놓인 커피잔을 통해 범인이 왼손잡이인 사실과 살인자와 피해자의 상황을 알아내 명탐정의 자질을 보였다.
이뿐 아니라 작은 여관에서 30대 여성이 투숙 중인 방에서 사망한 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며 여성의 남자친구로 등장한 박명수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노홍철은 "박명수가 모든 증거에 등장한다"며 "남자친구의 계획적인 살인"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범인은 박명수가 아니라 여관 주인이었던 유재석이었다.
노홍철의 추리는 틀렸지만 노홍철은 표창원에게 추리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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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