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2' 임요환·유정현, 연합하자마자 해체 '갈등'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08 23: 52

유정현-임요환 연합이 결성 하자마자 해체 위기를 겪었다.
유정현, 임요환은 8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에서 진행된 빅딜게임에서 파란색 큐브를 가진 공통점으로 뭉쳤으나 이내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단 두개 뿐인 파란색 큐브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임요환은 먼저 "연합이라고 해도 상관없다"고 뭉칠 것을 제안했다. 그러자 유정현은 "우리 둘 파트너가 누군지 계속 헷갈리게 해야 한다"며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파트너에게 점수를 밀어주며 파란색이 나오면 무조건 점수를 높게 부르는 것을 합의했다.

그러나 연합은 순조롭게 굴러가지 않았다. 딜을 하던 중 서로가 서로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이를 눈치 챈 이상민은 "저쪽 팀을 결렬시켜야 한다"면서 "둘의 갈등을 조장해라"고 게임 진행자에게 말했다.
아니나다를까 두 사람의 연합은 해체됐다. 유정현은 자신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는 임요환에게 "협상을 하려면 네가 나랑 같은 점수를 불러놓고 딜을 해야한다"고 이야기하며 응수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더 지니어스2'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 성민, 신동, 은혁이 출연, 출연진과 치열한 두뇌 게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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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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