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같은 편 임요환을 배신하고 상금을 노렸다.
신동은 8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에서 임요환과 팀을 이뤄 빅딜게임에 임했지만 우승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그를 배신, 규현과 상금을 놓고 협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은 우승이 아닌 살아남기를 택했다. 그는 불멸의 징표를 가진 이상민에게 접근해 연합하려 했다. 그의 손을 잡지 않으면 꼼짝없이 탈락하고 말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상민의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그는 "너 방향대로 가라. 나는 나 나름대로 하겠다"고 답했다.
이 때, 복병이 등장했다. 임요환과 같은 편으로 그를 도와야할 신동이 다른 마음을 먹은 것. 신동은 1등 승점으로 달리고 있는 규현에게 요환이 형이 살아남는 것은 자신과 상관없다면서 "난 상금 500만원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환이 형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며 "네가 우승하면 나에게 150만원만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더 지니어스2'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 성민, 신동, 은혁이 출연, 출연진과 치열한 두뇌 게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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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