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2' 이상민, 불멸의 징표로 임요환 살렸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09 00: 08

 이상민이 불멸의 징표로 임요환을 살렸다.
이상민은 8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에서 임요환을 위해 불멸의 징표를 사용, 그를 데스매치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은 메인매치인 빅딜게임에서 패배해 데스매치에 임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때 그의 생명을 살려준 이는 불멸의 징표를 가진 이상민이었다.

이상민은 "불멸의 징표를 찾는데 일조했던 사람이 임요환 씨였고, 제 마음 속에서는 임요환을 위해 써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이건 임요환에게 드리는 게 맞는 명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 그는 그동안 꾸준히 불멸의 징표를 임요환을 위해 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과거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불멸의 징포는 임요환을 위해 써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불멸의 징표를 그냥 쓰고 쉽지는 않다. 값지게 쓰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이 때문에 은지원이 임요환 대신 데스매치에 가게 됐다. 이에 대해 임요환은 "견디기가 힘들 정도로 미안했다. 진짜 피해자는 지원이 형님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더 지니어스2'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 성민, 신동, 은혁이 출연, 출연진과 치열한 두뇌 게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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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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