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은지원, 10라운드 탈락, 유정현 또 생존[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2.09 00: 25

'은지원 탈락, 유정현 3연속 데스매치에 생존!'
'이상민, 불멸의 징표 임요환에게 사용…변수'
가수 은지원이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의 10번째 탈락자가 됐다. 3연속 데스매치에 나섰던 유정현은 은지원을 제물로 또 한 번 살아남았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연출 정종연, 이하 '더 지니어스2') 10회 10라운드에서 톱4 멤버들의 연합과 배신의 반복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내부 연합 등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10라운드 메인매치는 '빅딜게임'으로 '더 지니어스2' 생존자인 톱4 멤버들과 게스트인 슈퍼주니어 4인이 짝이 되어 협상을 통해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야 하는 게임. 팀원은 유정현-규현, 이상민-성민, 은지원-은혁, 임요환-신동이었다.
서로의 파트너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정현-임요환의 교란작전은, 희귀 컬러인 블루 큐브를 가진 상황에서 연맹을 맺어 게임의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듯 했으나, 이는 2라운드에서 결국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다 와해됐다.
결국 3라운드 시작 직전 임요환-이상민의 2차 연합이 결성됐다. 또한 슈퍼주니어 내에서도 상금 500만원 중 150만원을 조건으로 규현-신동, 100만원을 조건으로 성민-신동의 보이지 않는 더블 연합이 결성돼 게임의 향방을 예측불가로 만들었다.
이날 메인매치 우승팀은 이상민-성민이 선정, 생명의 징표를 얻은 이상민은 자연스럽게 데스매치에서 면제됐고 성민은 우승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패배팀은 임요환-신동이 선정됐다.
임요환은 유정현을 택했으나, 이변이 발생했다. 과거 임요환의 도움으로 불멸의 징표를 찾았고, 이날 임요환의 도움으로 우승한 이상민이 임요환을 데스매치에서 구제한 것. 결국 '인디언 홀덤' 데스매치로 유정현과 은지원으로 승부, 은지원이 최종 탈락자에 선정됐다.
탈락이 발표된 후 은지원 인터뷰를 통해 "제 자신에게 칭찬을 많이 하고 있다. 저보다 이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들이 굉장히 초반에 떨어진 사람들도 많고…. 이 자리까지 온 것도 제 자신에게 '잘했다, 잘했다'고 칭찬하고 있다. 3명의 준결승은 꼭 보도록 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다양한 분야의 13명의 참가자가 총 12회전을 통해 최종 1인의 승자를 결정하는 방송이다. 매회 우승자를 가리는 메인매치와 탈락자를 가리는 데스매치로 진행되며 데스매치를 통해 매회 1명이 탈락한다. 현재까지 수학강사 남휘종(1회),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2회), 프로 바둑기사 이다혜(3회), 마술사 이은결(4회), 변호사 임윤선(5화), 회사원 이두희(6회), 홍진호(7회), 노홍철(8회), 조유영(9회), 그리고 은지원(10회)가 탈락했다.
이날 살아남은 톱3 참가자인 이상민, 유정현, 임요환은 오는 15일 시즌2 탈락자인 홍진호, 이두희, 이다혜와 메인매치 '엘리베이터'로 준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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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지니어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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