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1골 1도움' 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 4-2 격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2.09 06: 5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었지만 가레스 베일이 맹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승리로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비야레알과 홈경기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18승 3무 2패(승점 57)를 기록하게 된 레알 마드리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바르셀로나(승점 54)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서게 됐다. 비야레알은 12승 4무 6패로 5위에 머물렀다.
시작부터 점유율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넣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7분 베일이 상대의 공을 가로채고 침착하게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에는 베일이 카림 벤제마의 골을 도와 1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야레알은 전반 43분 마리오가 한 골을 만회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지만, 후반 19분 헤세 로드리게스가 앙헬 디 마리아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어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24분 나온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의 골도 효과는 없었다. 후반 31분 벤제마가 헤세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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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이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위), 벤제마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아래)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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