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소치도 꺾은 국민적 인기..1위 '위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2.09 08: 24

소치 앞에서도 당당한 '왕가네 식구들'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하 왕가네)가 2013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 중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왕가네'는 전국기준 4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6.2%)보다는 다소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정상을 지킨 기록이다.

이날 동시간대 SBS와 MBC 등에서는 주말 드라마 대신 올림픽 경기 중계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날 중계에는 우리 국가대표 이승훈과 김철민 등이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5000미터 경기가 포함됐다.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 도전 경기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왕가네'는 올림픽 중계를 꺾고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적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수박(오현경 분)이 전남편 고민중(조성하 분)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며 재결합을 호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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