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아이돌 대전이 뜨거운 가운데, 막강한 보컬그룹도 출격할 예정이라 그야말로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름만으로도 음원차트 올킬이 쉬울 브아솔(브라운아이드소울)과 바이브가 연이어 신곡을 들고 컴백할 예정. 지난 1월 7년만에 컴백한 엠씨더맥스가 음원차트 올킬 뿐 아니라 차트 줄 세우기까지 성공시키며 발라드에 대한 갈증을 입증한 상태라, 이들의 컴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브아솔은 오는 13일 신곡을 발표할 예정. 지난해 발표했던 '올웨이즈 비 데어(Always be there)'와 '너를'을 잇는 4집 신곡이다. 당초 4집 앨범 전체를 공개하려했지만, 멤버들이 직접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우선 완성된 일부를 4집 사이드1 형태로 발매할 계획이다.

바이브는 최근 6집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 앨범에는 선공개 곡 ‘천국’을 포함해, ‘그때는 몰랐었던 일’, ‘해운대’, ‘마누라’, ‘집사람’, ‘아빠 마음을’, ‘연습’ 등 총 10곡의 트랙이 담겨있다. 윤민수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두 그룹 모두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보컬 그룹이라는 점에서, 연이은 출격에 큰 관심이 모아질 예정. 소녀시대, 선미 등 핫한 가수들의 컴백과 맞물려 어떤 파워를 발휘할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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