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경기, 10명 중 5명 봤다..통합 시청률 48.4%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09 10: 17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 선수의 경기를 시청자 10명 중 5명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MBC와 SBS에서 중계방송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0m 경기에서 이승훈 선수가 출전한 오후 10시 58분부터 11시 6분까지 시청률이 이날 세 시간 동안 방송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일단 SBS는 25.6%를 기록했으며, MBC는 전국 기준 22.8%를 보였다. 두 방송사의 시청률을 합치면 48.4%로 10명 중 5명의 시청자가 이승훈의 경기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오후 8시 55분부터 9시 4분까지 진행된 김철민의 경기는 SBS 11.1%, MBC 9.2%를 기록했다. 이날 SBS는 13.5%의 평균 시청률로 13%를 기록한 MBC를 0.5%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한편 이날 이승훈은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서 6분25초61의 기록으로 12위를 기록했다. 김철민은 6분37초28로 24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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