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눈물 글썽..민낯 공개에 ‘억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09 11: 07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민낯을 공개하게 되자 억울한 마음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김지민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김숙, 김신영, 박소영, 박지선, 박은영과 함께 ‘화학 제품 없이 살기’에 도전했다.
그는 화학 제품인 화장품을 쓰지 못해 민낯으로 방송에 출연해야 했다. 그는 “이거 너무 심하다”면서 “방송에서 예쁘게 보이는 게 어떻게 보면 예의인데 사람들이 나를 보고 버릇 없다고 할 것 같다”고 민낯으로 방송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라디오를 갔는데 동료들이 다들 ‘너 뭐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정말 얄밉다”면서 “이런 주제는 여자 연예인에게 가혹하다. 울길 바라죠? 근데 안 울 거다”고 속상해 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억울한 마음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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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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