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애슐리 콜(34)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있지만, 리버풀은 시간이 지날수록 콜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리버풀이 콜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이 콜과 첼시의 계약이 끝나는대로 영입을 하려고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첼시에서 뛰고 있는 콜은 오는 6월로 계약이 만료된다. 영국 매체들은 콜과 첼시의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왼쪽 측면 수비를 보강하려는 리버풀로서는 콜은 나쁘지 않은 매물이다. 나이가 많다고 하지만 아직 1~2년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센츄리 클럽(A매치 100회 이상 출전)에 가입할 정도로 경험이 풍부한 만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을 내린 것이다. 무엇보다 이적료가 없는 자유계약(FA) 신분이라는 점은 리버풀에게 매력적이다.

물론 경쟁자도 있다. '미러'는 리버풀의 경쟁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꼽았다. '미러'는 "맨유가 사우스햄튼의 루크 쇼를 영입하는데 실패할 경우 콜의 영입에 관여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아스날도 콜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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