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택시'로 컴백한 가수 이민우가 "팬들 덕분에 더 취한 느낌이 든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제스쳐를 더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술에 취한 다음날의 해프닝을 담은 '택시'로 지난 6일 컴백한 이민우는 컴백 무대에 앞서 기자와 만나 "사실 무대 위에서 진짜 취한 듯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리허설 때보다 본 방송에서 훨씬 더 느낌이 잘 살았다. 팬들이 환호해줘서 진짜 취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취한 듯한 퍼포먼스를 더 개발해서 앞으로 무대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택시'는 솔로 10주년 기념 앨범 '엠텐(M+TEN)'의 타이틀곡으로, 술에 취해 필름이 끊긴 기억에서 착안한 본격 '음주송'이다. 9일 오후 현재 엠넷, 벅스 등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있으며, 이민우는 이날 SBS '인기가요'로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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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