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김아랑과 10년전 함께 찍은 사진 공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09 15: 10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안)와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아랑(19, 전주제일고)이 10년 전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안현수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전 김아랑과 함께 찍은 사진과 최근 소치 올림픽에서 다시 만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어린 김아랑은 당시 한국 쇼트트랙의 스타였던 안현수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추측된다.
러시아에서 다시 만난 선수와 팬은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똑같이 메달을 목표로 경기를 펼치는 동등한 선수의 입장이 됐다. 안현수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남자 쇼트트랙 개인 500m, 1000m, 1500m 경기와 5000m 계주 등 전 종목에 출전하고 김아랑 역시 여자 전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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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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