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이 배틀 오디션에 대한 극심한 압박감을 토로했다.
유희열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내 생애 제일 힘든 시간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박진영은 "토이 1집 보다 어려웠냐"라고 물었고 유희열은 "내가 음반 준비를 하고 입시 준비를 했던 거에 비해 (힘들었다)"며 '흰머리가, 새치가 났다", "장염에 걸려서 잠을 못 잤다. 2시간 밖에 못잤다"라고 말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K팝스타3'에서는 TOP10을 선정하는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각 사에서 6팀씩 총 18팀이 출전한 이번 배틀 오디션에서는 각 사에서 한팀씩 출전해 3팀이 대결을 펼쳤으며 1위 팀은 다음 라운드 진출, 2위는 재도전, 3위는 탈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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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